얼마전에 친구놈에게 메일을 확인해 보라는 연락이 왔었습니다.
메일을 열어보니 동영상메일이 도착해 있었습니다.
용량이 700M정도 인것을 보니 영화파일인것같았습니다.
평소에 영화보는거 좋아하는줄 아니까 이놈이 나 생각해서 재밌는 영화파일 보내줬나 보다 하고 좋아라 했습니다.
근데!!!
어떻게 이런일이 있을 수 있는지...
친구놈의 멘트.. "요즘에 막나가도 너무 막나간다.. 어쩌다가 이렇게 됐냐...?"
일본야동이었는데요..
제가 일본어를 할 줄알아서 다 알아들을 수 있었습니다.
내용은 일본의 포르노팀이 한국의 부산에 와서 그냥 무턱대고 길거리에 나가서 젊은 여자들을 꼬셔서 방 안으로 데리고 옵니다.
그러더니 배용준가발을 쓴 멍청하게 생긴 일본인이 하는 말이..
"돈을 줄테니 가슴을 보여줘봐라.."
"얼마 더 줄테니 내가 좀 만져봐도 되겠냐.."
"더 줄테니 팬티도 벗어봐라.."
"성관계를 해보지 않겠느냐.."
돈 몇푼받고 하라는데로 다 하고.. 돈을 받아 들고는 좋다고 실실 웃는데..
한국인으로써 정말 자존심 상했습니다.
그리고 끝내는 100만원에 성관계 갖는 장면까지..ㅠ.ㅠ
그 몇푼때문에 몸바칠 이유가 뭔지..
그 몇푼이 뭐라고.. 지조도 없고 자존심도 없나?!!
아무리 하룻밤 즐기는 섹스파트너를 찾는 남녀가 천지에 널렸고..
실제로도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나고 있는 일이지만..
이 동영상을 보면서..
그래도 저건 정말 아니다 싶었습니다.
도데체 어쩌다가 우리가 이렇게 되었나요?
돈이 뭐라고..
그냥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일반 여성들이 저정도라니...
화가 납니다.
정말 화가 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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